강원도 양양 남애항 우럭낚시포인트 차박낚시 주차좋은곳

 

작년 정말 재미있게 낚시를 즐겼던 포인트를 한곳 소개해드려볼까 합니다.

자주가던 양양 그중에서도 빵좋은 우럭을 잡아서 맛있게 먹었던..

좋은기억이 있는포인트! 남애항!

날씨 흐림

다크나이트 DK-515원투 봉돌 채비

갯지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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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이 밟아 명당자리입니다!!

 

 

우선 도착 후 바로 낚시대를 던저 놓고

가져온 고기를 먹기위해 같이 준비해봅니다!!

 

파도는 있었지만 바람은 심하지 않았어요

뭐 던지는것만으로도 힐링이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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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금 봐도 또 먹고싶은데요...

자 한번 같이 감상해보아요....

낚시보단고기...

 

 

폭풍식사 도중 제 낚시대가 입질이 오더라구요...

바로 훅킹.....

근데 너무 무거워서 아 해초에 걸렸나...

고민하던 찰라에 쭉쭉 처박네요....

너무 오랜만에 손맛이라 적응이 안됐어요...

 

 

자연산 우럭....

선상에서 잡았던 우럭만큼 빵이 엄청좋았어요....

 

 

임조사가 크기을 재보기위해 손으로 눈대중!!

동해에서 요런놈은 처음인데...

생긴것이 꼭 양식장 탈출한 우럭같은...

 

소주 안주 예약입니다..

그뒤로 입질이 많이 있었으나 파도로 인해 계속 봉돌이 걸리고....

입질인지 아닌지 구별하기 힘들다라구요...

사실 수온때문인지 붕장어를 본것이 너무 오래되었어요,,

작년만해도 지겹도록 나왔는데 말이죠,

붕장어한마리 싸악 포를 떠서 구워먹어려했지만...

우럭으로 만족....

이제 손질을 시작해봅니다...

먼저 아가미사이에 동맥을 찔러 바닷물에 담궈서 피를 빼줍니다!!

다음 머리와 내장 제거 후 포를 뜰준비!!

 

섬세하게 중간뼈와 분리!!

경험이 많지 않아 서투른 칼질입니다...

회라기 보다는 찢어먹는다는 느낌으로다가..

 

 

 

이제 양쪽 살을 분리한 후에

두개의 포에 붙은 비늘껍데기를 제거합니다!!

 

꿀팁은 칼이 잘들어야 하며

손으로 껍질을 잡고 일정한 힘으로 살살 당겨주면 잘벗겨 집니다

 

 

이제 껍질을 벗긴 후 저는 생수로 한번 헹궈 냅니다...

다음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

*무조건 물기를 쫙 빼줘야합니다!!

 

 

네 등분 하여 이제 먹기 좋게 썰어 봅니다!!

손재주가 많은 편이 아니라 먹다가

비늘도 씹히고 중간 뼈도 완전히 못뺏네요....

역시 5% 부족합니다ㅎㅎ

 

 

예쁘게 데코까지 해줍니다!!

와사비는 필수 후훗!!

 

먹음직스럽죠.?

무면허라 서툰 칼솜씨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소주가 홀짝홀짝....

 

 

 

돼지고기와 운좋게도 걸린 우럭선생님 까지 너무 만족스러운 차박낚시였습니다.

남애항은 양양고속도로와 걸리가 멀지만 주변에는 낚시 포인트가 많아서

위쪽에 낚시꾼을이 많다면 좀 내려와서 남애항 주변에서 던져보시길!!